[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김도영(22)의 복귀가 임박했다. KIA 구단은 21일 "김도영이 재검 결과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할 수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도영은 22일 기술 훈련을 시작해 23일 함평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퓨처스(2군) 경기에 출장한다. 퓨처스 경기가 없는 24일에는 라이브 타격 훈련을 소화하고 1군 콜업을 기다린다. KIA는 22~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방문 경기를 펼치고, 25일부터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LG와 홈 경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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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사진 = KIA] |
김도영은 지난달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 개막 홈 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쳤다. 정밀 검사에서 근육 파열, 조직 손상이 발견되지 않은 손상 1단계(그레이드 1) 진단을 받았고 이후 회복과 재활에 전념해왔다.
KIA는 김도영의 개막전 부상 등 시즌 초반 부상 이탈자가 대거 나오면서 11승 12패, 승률 0.478로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