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주관하는 도시농업공동체 공공텃밭이 안성맞춤랜드와 공도읍 용두리에서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공텃밭 분양은 약 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총 573구좌가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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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공동체 공공텃밭 개장식에서 분양받은 텃밭을 가꾸고 있는 모습이다[사진=안성시] |
개장식은 개장 선언을 시작으로 텃밭 이용 안내, 텃밭 가꾸기 교육, 모종 식재 및 배부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커피박 퇴비를 이용한 텃밭으로 조성돼 자원순환과 친환경 실천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도시농업 전문 강사의 작물 식재 기초 교육과 안성시농업기술센터의 도시농업관리사 20여 명도 텃밭 운영을 지원했다. 분양자들은 오는 12월 7일까지 배정받은 구좌에서 자율적으로 작물을 가꾸며 텃밭을 운영하면 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들이 공공텃밭에서 농업의 가치를 체험하고 자연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