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가 '광명시민 책 한 권 함께 읽기' 독서운동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시는 지난 19일 철산도서관에서 '2025 올해의 책 선포식'을 열고, 독서릴레이 참가자를 비롯한 시민 100여 명과 함께 독서문화 확산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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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9일 철산도서관에서 열린 '2025 올해의 책 선포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
1부에서는 독서릴레이 시민 대표 3명이 함께 올해의 책을 선포하고 릴레이 책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어 일반, 청소년, 어린이 부문별 올해의 책을 시민이 직접 낭독했다.
2부에서는 일반 부문 선정 도서인 김금희 작가의 <대온실 수리보고서>를 주제로 북토크가 열렸다. 사회는 한소범 한국일보 기자가 맡아 작가와 함께 집필 배경과 뒷이야기를 나누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시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독서릴레이, 북콘서트, 독서토론 등 다양한 '책 한 권 함께 읽기' 연계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선포식이 올해의 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책 읽는 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독서 진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