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뉴스핌]신선호 기자=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6일 오후 본부 대강당에서 '2025년 경기북부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민의 심폐소생술 능력을 향상시키고, 응급처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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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일반부 단체사진(강대훈 본부장 시상) [사진=북부소방재난본부]2025.04.17 sinnews7@newspim.com |
대회에는 경기북부 11개 소방서를 대표한 총 18개 팀 101명이 출전해 학생·청소년부와 대학·일반부로 나눠 경연을 펼쳤다. 각 팀은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상황극을 더한 '퍼포먼스형 심폐소생술'을 선보이며, 실제 응급상황에서의 대응 능력과 창의성을 함께 평가받았다. 심사는 심폐소생술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소방 및 퍼포먼스 분야 전문가까지 총 5명이 맡아 공정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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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경연[사진=북부소방재난본부] 2025.04.17 sinnews7@newspim.com |
학생·청소년부 최우수상은 파주소방서를 대표해 출전한 금계초등학교 '번너클' 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운동 중 심정지 상황을 재미있고 실감나게 연출하고, 정확한 가슴압박과 침착한 대처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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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중인 경민대(대학부)[사진=북부소방재난본부]2025.04.17 sinnews7@newspim.com |
대학·일반부 최우수상은 파주소방서의 1군단 보충대 분대장교육중대 '요' 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등산시 심정지 상황을 주제로 몰입감 있는 연출과 신속한 심폐소생술 수행으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호평을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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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단체사진(예방과장시상)[사진=북부소방재난본부] 2025.04.17 sinnews7@newspim.com |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도민 여러분이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직접 실습해보는 경험이 생명을 살리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실전에서 쓸 수 있는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체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 개 분야 최우수상 수상 팀 중 최고득점을 받은 파주소방서 1군단 보충대 분대장교육중대 '요' 팀은 경기 북부를 대표해 오는 5월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제14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한다.
sinnews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