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디스플레이협회, 대만과 마이크로LED 협력 강화

기사입력 : 2025년04월16일 15:51

최종수정 : 2025년04월16일 15:5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UO·이노룩스 등과 기술 교류
국내 소부장 수출 판로 확대 발판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15~16일 양일간 대만 현지에서 제2회 '한-대만 디스플레이 교류협력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회 글로벌 협력 분과위원회 활동의 일환으로, 마이크로LED 분야에서의 기술 협력과 수출 기반 마련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회는 대만 마이크로LED 칩 제조사 플레이나이트라이드(PlayNitride)와의 면담을 비롯해, 대만디스플레산업협회(TDUA) 주관 '터치 타이완 2025' 전시회에 초청돼 AUO, 이노룩스 등과 기술 교류회를 가졌다.

한-대만 디스플레이 교류협력단이 대만 마이크로LED 칩 제조업체인 플레이나이트라이드 방문 미팅에 이어 터치 타이완 전시회 내 부스를 방문했다. [사진=디스플레이산업협회]

마이크로LED는 무기 기반 소재를 활용해 긴 수명과 무한 확장이 가능하나, 고비용과 공정 난이도로 시장 개화가 지연되고 있다. 현재 대만은 AUO, 이노룩스, 플레이나이트라이드 중심으로 선제 투자를 확대하며 중국과 아시아 기술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부터 '더 월(The Wall)' 제품을 양산하고 있으며, LED칩은 플레이나이트라이드, 기판은 AUO와 협업 중이다. 최근에는 AUO, 이노룩스, 중국 BOE, 톈마 등이 마이크로LED 양산을 위해 생산라인 구축에 나서고 있다.

한국은 마이크로LED 후발주자로, 지난 4월부터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오는 2032년까지 총 3749억원이 투입되며, 칩 전사·접합 기술과 XR 고해상도 디바이스 개발 등 핵심 분야를 지원한다.

AUO 최고경영자이자 TDUA 회장인 프랭크 코는 "작년에 이은 이번 교류로 마이크로LED 시장을 성장시키기 위한 한국과 대만 기업 간 협력이 본격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황철주 글로벌협력분과위원장(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은 "시장 개화를 앞둔 전략 기술 분야에서 선제적 협력과 기술 공유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류는 국내 소부장 기업이 기술 기반 경쟁력과 수출 판로를 확보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한국과 대만은 경쟁과 협력이 공존하는 구조"라며 "마이크로LED처럼 난제기술이 많은 분야에서는 공동연구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오는 8월 K-디스플레이 전시회 기간 동안 대만 주요 기업을 초청해 기술 상담회를 열고,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전략 공유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네르, 파리 마스터스 우승... 세계1위 탈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제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두 선수는 내년 1월 인천에서 격돌한다. 신네르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612만8940유로) 남자 단식 결승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0위·캐나다)을 2-0(6-4 7-6<7-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2위였던 신네르는 2회전에서 조기 탈락한 알카라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9월 US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패하며 내줬던 정상 자리를 8주 만에 되찾은 것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11.0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한 신네르는 올해 5번째, 통산 23번째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실내 하드코트 경기에서 26연승을 이어가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승 상대였던 오제알리아심은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진출을 위해 반드시 우승이 필요했지만 신네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네르는 경기 후 "엄청난 우승이다. 치열한 결승전이었다. 우리 둘 다 이 경기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며 "오제알리아심에겐 힘든 결과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신네르는 이 승리로 오제알리아심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균형을 맞췄다. 그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자신의 고향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신네르와 알카라스의 경쟁은 이제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현대카드는 3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얀니크 신네르 VS 카를로스 알카라스 일정을 발표했다. 두 선수는 2026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달 22일 나란히 SNS를 통해 "서울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신네르는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테니스 사랑을 오래전부터 들어왔다.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고, 알카라스는 "한국을 처음 찾게 돼 설레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1-03 10:37
사진
이재용 회장, 카페서 5만 원 건네 화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카페 직원에게 5만 원을 건넸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PEC 행사장 인근 한화리조트 내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했다는 A 씨는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이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이재용 회장님께 커피를 드렸다가 5만 원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커피 매장 직원에게 5만 원을 전 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SNS 갈무리] A 씨는 "지나가던 회장님께 커피를 선물했는데, 인사를 나눈 뒤 떠나시다가 다시 돌아와 주머니에서 5만 원을 꺼내 주셨다"고 적었다. 그는 "여러 특별한 경험 중에서도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며 "멋지고 젠틀한 분이었다. 주신 돈은 액자에 넣어 가보로 간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 수 30만 회를 넘겼다. 한 누리꾼이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주셨다고요?"라고 묻자 A 씨는 "맞아요, 지갑이 아니라 주머니에서 꺼내셨다. 그냥 평범한 아저씨 같았다"고 답했다. 또 다른 댓글에는 "너무 떨려서 음료 만들기도 힘들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주셨다"고 썼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했으며,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한 '치맥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syu@newspim.com 2025-11-03 1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