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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국내 야구팬을 위한 'KBO 디스플레이 테마' 공개

기사입력 : 2025년03월19일 09:05

최종수정 : 2025년03월19일 09:05

KBO와 협업한 클러스터·인포테인먼트 디자인 테마 상품
구단별 고유 팀 로고·유니폼·마스코트 적용한 디자인 구현
'EV4'에 첫 적용…향후 탑재 차량 확대 예정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기아가 국내 프로야구 2025 KBO 리그 개막을 앞두고 야구팬들을 위한 'KBO 디스플레이 테마'를 19일 공개했다.

기아는 지난해 국내 프로야구 리그 우승을 기념하고 국내 야구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KBO(한국야구위원회)와의 협업을 통해 이번 디스플레이 테마를 기획했다.

KIA 타이거즈 KBO 디스플레이 테마 [사진=기아]

KBO 디스플레이 테마는 고객이 차량의 대화면 ccNC 디스플레이(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색상 및 그래픽을 구단별로 취향에 맞게 변경할 수 있는 맞춤형 디지털 상품이다.

기아는 이번 상품으로 KBO 10개 구단별 ▲팀 로고와 키 컬러가 반영된 클러스터 ▲팀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과 마스코트로 구성된 인포테인먼트 홈카드 및 프로필 ▲팀 마스코트가 내 차의 위치를 표시하는 내비게이션 등을 제공한다.

기아는 KBO 디스플레이 테마를 '더 기아 EV4'에 최초로 적용하고 향후 ccNC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다른 차종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KBO 디스플레이 테마의 가격은 각 팀 당 2만9900원으로 한번 구매하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4월 중 판매 예정이다. 설치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하면 된다.

기아 관계자는 "KBO 디스플레이 테마를 통해 고객이 야구 경기장이 아닌 차량에서도 응원팀과 하나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과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고객의 일상에 즐거움과 편의를 더하는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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