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 1억 5천만원 전달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대표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가 지역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꾸준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6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운영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1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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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희 두산에너빌리티 동반성장 상무(왼쪽)가 16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운영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노충식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2025.04.16 |
전달식에는 이한희 두산에너빌리티 동반성장 상무와 노충식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는 대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와 지역 스타트업이 활발한 협업과 상호 시너지의 극대화를 유도하고, 개방형 혁신을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해당 지원금 규모만 4억 2000만원에 달한다.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하는 협업 모델이다. 올해도 가스터빈, 해상풍력, 수소 및 친환경에너지, 원전, 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추후 서면심사와 발표 평가 등을 통해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 사업비, 기술전문가 멘토링 및 각종 인프라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철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담 기업으로서 지역 내 창업 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혁신과 창의성을 갖춘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015년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가운데 최초로 두산에너빌리티와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까지 '두산 니즈' 발굴 166건, 스타트업 아이디어 제안 184건, 사업화 지원 협약 체결 28건, 성과공유 계약 12건 등의 다양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