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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환 사천시의원, 불꺼진 삼천포항 항만재개발 등 촉구

기사입력 : 2025년04월15일 16:43

최종수정 : 2025년04월15일 16:43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의회는 최동환 의원이 15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사천시 중점 현안에 대해 질의하며 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경남 사천시의회 최동환 의원이 15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사천시 중점 현안에 대해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사진=최동환 의원]2025.04.15 

이날 최 의원은 ▲삼천포항 항만재개발 기본계획 편입 추진▲동지역 학생의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지원 불이익 문제▲안전한 사천시 건설을 위한 향후 발전계획 등을 집중 질의했다.

최 의원은 "삼천포항 항만재개발 기본계획 편입 추진에 대해 불꺼진 삼천포항, 낙후된 동지역이 다시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항만재개발이라는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삼천포항이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제3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에 포함될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하며, 시의 철저한 준비와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했다.

이어 "여수 엑스포 개최, 거제 고현항 개발 등 타 지역 사례를 언급하며 삼천포항 역시 수변공원, 해양레저시설, 국제회의장 등과 연계한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경우 지역 균형발전과 동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동지역 학생의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지원 불이익 문제와 관련해 동지역 학생들이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에서 제외된다"면서 "농어촌 지역과 다름 없는 동지역 학생들이 단순히 행정구역이 '동'이라는 이유만으로 전형 자격에서 배제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빈번히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데 사천시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며 "현대화된 방재 시스템, 보행자 중심의 교통 인프라, 스마트 치안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예방 중심의 안전도시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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