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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전력회생형 인버터로 녹색기술제품 인증 획득

기사입력 : 2025년04월11일 13:05

최종수정 : 2025년04월11일 13:05

최대 64% 전기 에너지 절감 효과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가 자사의 회생형 전력변환 제어 기술을 적용한 '전력회생형 인버터(WB210GT)'를 기반으로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전경. [사진=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의 전력회생형 인버터는 엘리베이터 전동기 운전 중 발생하는 회생 전력을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재활용한다. 일반 인버터 대비 최대 64%의 전기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는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환경적으로는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합하는 기술력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외에도 친환경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탄소섬유 벨트를 적용한 H-BELT 시스템은 기존 강철 로프 대비 수명을 최대 3배까지 늘리고, 무급유 방식으로 유지보수를 간편하게 한다. 케이지 경량화를 통해 운행 에너지를 줄이는 한편, 무급유 베어링을 사용하여 '오일 제로(Oil Zero)'를 실현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하는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이번 녹색기술제품 인증은 당사 고효율 제품의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녹색기술제품 인증은 에너지 및 자원 절약,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기술 및 제품에 부여되는 정부 인증이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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