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4월 4일 공직자와 산하 공공기관 직원 총 2182명 자발적 모금 참여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화성특례시는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특별성금 6387만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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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오른쪽 두번째)이 김효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 사무처장(왼쪽 두번째)에게 특별성금 6387만 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화성특례시 공직자와 산하 공공기관 직원 총 2182명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달 28일 자매도시인 경상북도 영양군에 전달한 간부 공무원 특별성금 500만 원을 포함하면 총 6,887만 원이 모금됐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남권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구원 제1부시장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시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산불 발생 직후부터 유관 단체와 함께 구호텐트, 마스크, 세탁기, 비상약 등 구호 물품을 신속히 지원하며 재난 복구에 동참하고 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