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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영남지역 산불 피해에 1억원 상당 성금·의약품 기부

기사입력 : 2025년04월03일 10:04

최종수정 : 2025년04월03일 10:04

'인공눈물·저자극 밴드' 등 5000만원 의약품 전달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JW중외제약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영남권 일대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돕기 위해 1억 원 상당의 성금과 의약품을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기부금 중 5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기부금은 장래 피해 지역 이재민의 생계·의료·주거 등 지원과 산불 피해 복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화재 피해로 눈 자극과 건조 증상을 겪을 수 있는 이재민을 위해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드롭', 환부를 보호할 수 있는 저자극 일회용 밴드 '하이맘밴드 센서티브' 등 5000만원 상당의 구호 의약품을 이재민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JW중외제약 사옥. [사진=JW중외제약] 2025.04.03 yek105@newspim.com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안정된 생활을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은 'ESG 커미티(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을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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