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가 주최한 제9회 ICN 어워즈 시상식에서 '우수 문화예술 협업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ICN 어워즈는 인천공항의 운영 및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 사업자, 우수 협력기관, 친절직원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아르코는 문화예술공항 비전 달성을 위한 협업 성과로 우수 문화예술기관 협업기관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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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ICN 어워즈 올해의 우수 문화예술 협업기관 수상 기념사진. [사진=예술위] |
아르코와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22년 5월 문화예술 공항 비전 달성 및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한 협력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으며, 22년 1월 '인천공항 신년음악회', 22년 7월 '일상, 예술을 품다', 23년 '아르코 댄스 필름 ALIVE' 콘텐츠 상영, 23년 극지연구소와 협력 추진한 '극지로 떠난 예술가들' 해외 레지던시 후속 확산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2024년에는 아르코와 인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의 4단계 확장 오픈 기념 공연 'Good to Great 4.0'을 공동으로 개최하였으며, 공항 출국장에서 최초로 거리예술공연을 선보이며 새로운 예술경험을 제공하였다. 본 공연을 관람한 관객은"태어나서 처음으로 거리예술공연을 접했다. 퍼포머와 관객의 경계를 허무는 신기한 경험을 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공연에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다."라고 감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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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인천국제공항 Good to Great 4.0 청악 공연사진. [사진=예술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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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댄스필름 ALIVE in 인천공항공사 전경 사진. [사진=예술위] |
아르코 정병국 위원장은"ICN 어워즈, 우수 문화예술 협업기관 수상을 기쁘게 생각하며, 양 기관이 코로나19로 여행수요가 급감한 2022년도에 문화예술을 통한 위기 극복에 뜻을 함께하여 협력관계를 맺고, 이후 콘서트, 전시, 거리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문화예술공항으로의 발전에 기여한 것 같아 매우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국제공항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