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가 4월 12일 '도서관의 날'부터 일주일간 다양한 도서관 주간 행사를 연다.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라는 주제로 각 도서관에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도서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을 찾아 독서의 즐거움과 문화 공유의 기회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덕양구 5개의 도서관은 '내 입맛대로 골라봐! 원데이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4월 4일부터 8일까지 개최한다. 윤선희 작가와 권인걸 독서문화기획자가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통해 심도 깊은 독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또 어린이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돼, 1~4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스키마 독서교실을 연다.

일산동구 마두도서관에서는 12일 '내가 바로 독서왕! 미니 독서골든벨'이 열린다.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팀을 이뤄 도서 퀴즈를 푸는 이 행사에는 25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식사도서관에서는 '오늘은 내가 동화 속 주인공' 포토존을 마련하고, 아람누리도서관과 풍동도서관에서는 '맨발로 읽는 숲길' 체험을 제공한다.

일산서구의 6개 도서관에서는 '한 끼 책밥'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량에 따른 맞춤형 독서 경험을 제공하며, 다양한 제작 체험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책 맛 가이드'와 '연체 해제 이벤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책 맛 가이드'는 개인 취향에 맞는 도서를 찾는 기회를 제공하며, '연체 해제 이벤트'는 도서 연체자들이 모든 연체 도서를 반납하면 연체 상태를 해제하는 기회다.

고양문화재단과 함께하는 '900번 속 적벽을 찾아라'에서는 특정 도서에서 책갈피를 찾는 참여자에게 공연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자세한 정보는 고양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