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4월 확대간부회의 개최..."시정 성과 바탕으로 모범 사례 조성"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공직자들에게 1분기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적인 모범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
25일 최민호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4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올해 거둔 다수의 시정 성과를 열거하며 세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발전이라는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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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이 4월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2025.03.25 jongwon3454@newspim.com |
최 시장은 1분기 시정 성과로 시민 주도의 세종사랑 시민운동본부 발족과 다음달 24일로 예정된 국보 월인천강지곡 세종 기탁 업무협약, 새숨뜰근린공원 황톳길 세족장 온수 공급 협약 등을 꼽았다.
특히 세종사랑 시민운동본부는 시민을 주축으로 지역에 대한 시민의 애정과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모인 범시민 실천운동 본부로 지난 20일 발족했다.
세종사랑 시민운동본부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시민 운동, 지역 생산품 소비 촉진 및 상권 활성화 캠페인,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최 시장은 연초부터 잇따른 공무원 칭찬 편지를 비롯해 오케스트로클라우드사의 데이터센터 건립 협약, 국가공무원채용센터 등 공공기관의 세종 유치 등을 올해 1분기 시정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 소정면 군사보호구역 해제 추진과 장군면 평기리 일대를 대상으로 하는 3000억 원 규모 콘도형 골프장 건설 계획, 폴리텍대학 세종캠퍼스 설치 등을 조만간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는 사업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농협과 산림조합이 청년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국외 연수비를 지원하고 농협과 하나은행이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출연금 20억 원을 쾌척하는 등 선한 영향력이 지역 내에서 확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은 세종사랑운동이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솔선수범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추진되는 대중교통의 날에 공직사회 적극적인 동참을 주문하며 부담이나 강요에 의한 것이 아닌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각 부서가 서로 협조하는 가운데 4월에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며 "무엇보다 세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든 공직자가 시책 추진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