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동해해경청 소속 해양경찰 2명 '영예로운 제복상' 수상

기사입력 : 2025년03월24일 16:09

최종수정 : 2025년03월24일 16:09

동해해양경찰서 김홍윤 경정·강동진 순경...해양 안전·구조분야 탁월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해양경찰관 2명이 '제13회 영예로운 제복상'을 수상했다.

 
제13회 영예로운 제복상을 수상한 김홍윤 경정.[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5.03.24 onemoregive@newspim.com

영예로운 제복상은 대한민국 제복공무원들이 헌신과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동료들에게 귀감이 되는 제복 공무원에게 수여되는 뜻깊은 상이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제복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동해해양경찰서 김홍윤 경정과 강동진 순경은 각각 해양 안전 및 해양 구조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올해 7월 정년퇴직을 앞둔 김홍윤 경정(동해해양경찰서 3007함)은 해양 안전관리에 헌신하며, 위험에 처한 어업인과 관광객들을 구조하는데 앞장섰다.

김 경정은 지난해 1월 25일 7m이상 풍랑경보속 독도 북동방 303km 해역에서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침몰 위기에 놓인 어선 구조를 위해 신속한 판단을 앞세운 발빠른 대처로 승선원 11명 전원을 구조했다.

제13회 영예로운 제복상을 수상한 강동진 순경.[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5.03.24 onemoregive@newspim.com

위민해양경찰관상을 받은 동해해양경찰서 강릉파출소 강동진 순경은 지난해 9월 발생한 9.77t급 어선 화재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다 인대가 손상되는 큰 부상을 입었으나 극한의 상황에서도 참착한 대응력을 발휘해 여러 차례 인명을 구한 경험이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레저보트를 구조하고 위기에 빠진 레저객 2명을 무사히 구출하는 등 구조업무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동해해경청은 최초로 소속서 해양경찰 2명이 동시에 수상한데 이어 작년에 이어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으면서 국민을 위한 바다지킴이로 거듭나고 있다.

강동진 순경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해양경찰의 사명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윤 경정은 "이 상은 동료들과 함께 이뤄낸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동료들과 함께 더욱 철저한 대비와 대응으로 국민이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해양경찰은 앞으로도 해양 안전과 국민에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