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다양성 교육·관련 인프라 마련 목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융산업공익재단(이사장 주완)은 지난 20일 CJ제일제당센터에서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교육 지원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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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융산업공익재단(이사장 주완)은 지난 20일 CJ제일제당센터에서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교육 지원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금융산업공익재단]2025.03.24 dedanhi@newspim.com |
이번 사업은 급격히 증가하는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해 아동·청소년들이 서로의 차이를 인지하고 존중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다양성 교육을 시행하고 관련 인프라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단은 2023년도에 전국 200곳의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한 데 이어 지난해 400곳으로 확대했으며, 올해는 600곳으로 지원 대상을 늘렸다. 이와 함께 지난 2년간 지원한 14억원에 이어 올해는 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재단은 다음 달까지 참여할 지역아동센터를 모집해 최종 600개 기관의 교사를 대상으로 공통 및 심화 과정의 문화다양성 교사 양성 교육을 진행하며, 이후 7월부터 두 달 간 90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창작활동과 함께 문화다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다양성 교육 프로그램은 인식개선 영상을 포함해 재단이 개발한 문화다양성 보드게임 등의 놀이 품목을 활용해 운영될 계획이다.
주완 재단 이사장은 "재단이 지원하는 문화다양성 교육은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아동·청소년들이 유년기부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도록 돕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사회가 다양성을 폭넓게 수용하는 선진 사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재단은 이번 사업 외에도 금융 취약계층과 청소년들을 위한 생애주기 금융교육, 청소년 ESG 이노베이터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