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시민들의 안전 향상을 위해 자전거보험 가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보험은 익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시민과 등록 외국인을 포함해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장 기간은 내년 3월 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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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보험 안내[사진=익산시] 2025.03.21 lbs0964@newspim.com |
전국적으로 적용되는 이 보험은 자전거 운전, 탑승, 보행 중 자전거와의 충돌 시 보장이 가능하다.
주요 보장 내용은 사망 시 1300만 원, 후유장해 최대 1300만 원, 진단위로금 30만 원에서 70만 원, 벌금 최대 2000만 원, 변호사 선임 비용 최대 200만 원,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최대 3000만 원이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내에 가능하며, 보험사 상담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험사 상담센터 또는 도로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발맞춰 시민들의 안전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보험에 가입했다"며 "불의의 사고로부터 시민들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