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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발생 농가 출입통제 초소. [사진=뉴스핌 DB] |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강진군은 전라병영성 축제를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연기한다고 20일 밝혔다.
당초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축제를 4월18일부터 20일까지 3주 가량 연기했다.
이는 인근 영암·무안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전남 10개 시군에 대한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역 축산 농가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구제역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철저한 방역대책을 통해 전라병영성 축제 또한 연기된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