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경영·상생경영 확산 위해 상호 협력
친환경 배달·소상공인 지원 등 시너지 추진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IBK투자증권이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지속가능경영과 상생협력 확산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에 나선다.
IBK투자증권은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우아한형제들과 '지속가능경영과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문찬걸 IBK투자증권 경영전략부문장과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 등 양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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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IBK투자증권] 2025.03.17 stpoemseok@newspim.com |
양 사는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진행 ▲소상공인 판로 확대 및 운영 지원 ▲배달 라이더 안전 문화 정착 지원 등 ESG 관련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은 전기이륜차(EV)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사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24년 3월 친환경 배달수단 전환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친환경 배달문화를 만드는 내용을 담아 '지속가능경영 커밋먼트'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라이더와의 상생 확산 및 소상공인 판로 지원에 힘을 합쳐 ESG 금융을 확대한다.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을 위한 유망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육성 및 투자 지원도 협력할 방침이다.
우아한형제들은 국내 대표 배달 플랫폼 기업으로 다수 기관과 협력해 소상공인, 라이더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대출 지원 프로그램 등 금융기관와의 협업도 다수 진행했다.
IBK투자증권은 서정학 대표이사 취임 이후 '지속가능한 미래 혁신성장을 함께하는 금융투자회사'란 ESG 전략 목표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ESG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구성, 'ESG경영부' 신설 등 체계적인 ESG경영 거버넌스 구축을 완료했고, 환경부 온실가스 감축지원 사업 참여, 유럽 해운 탄소금융시장 선제 진출, 충청남도 수소버스 전환사업 동참 등 다양한 기관·단체와 ESG 사업 중심의 MOU를 맺고 시너지를 활성화하고 있다.
사회공헌 측면에서는 모든 사회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부, 봉사활동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우아한형제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유일 국책은행 계열 증권사로서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