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뉴욕 주간 프리뷰] ②반등 단서 탐색하는 월가, "고액자산가 유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윌슨은 '조정 종료' 판단, "저퀄리티·고베타 중심 반등"
하트넷은 종료 신호 제시, "고액자산가 대규모 유입"
"소프트 데이터상의 불안 확인해야, 경계감 계속"
"소매판매 감소 이어갈 수도", FOMC 점도표 주목

이 기사는 3월 17일 오후 2시2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 주간 프리뷰] 엔비디아 GTC 주목, 가치주로 '대피' 행렬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모간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전략가는 '조정'이 끝났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근거는 ①주가지수들이 2022년 이후 가장 과매도된 상태에 도달했다는 점 ②투자심리/포지셔닝 지표가 상당히 가벼웠다는 점 ③최근 달러화 약세가 1분기 실적과 2분기 가이던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점 ④시장금리 하락이 경제지표의 서프라이즈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등이다.

그에 따르면 S&P500은 5500 수준에서 지지력을 얻어 반등을 이미 지난주 14일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시세 낙폭이 컸던 로우퀄리티와 고베타 주식이 반등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개인투자자협회(AAII)의 최근 주간 설문에서는 주식시장 전망에 대한 부정적 응답이 60%를 넘은 것으로 나왔는데 이는 금융위기 당시 정점의 약 70%와 10%p 차이다. 이렇게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나서 S&P500은 1년에 걸쳐 평균 10% 넘게 상승하고는 했다고 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마이클 하트넷 전략가는 조정 종료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 파악에 더 주목했다. ①BofA의 월간 펀드매니저 설문상에서 보유현금 비율이 4% 이상으로 상승(현재 3.5%)하거나 ②설문상 성장 전망 강화-약화 응답 비율이 한 달 내 20%p 이상 하락(현재 -2%)하거나 ③글로벌(미국 외) 주식 포지션 비중이 한 달 안에 20%p 이상 하락(현재 +35%)할 떄다. 또 ④글로벌 주식펀드의 올해 누적 순유출액이 운용자산 추정액의 1%에 접근(약 2000억 순유출 해당, 현재 1560억달러 누적 순유입)할 떄 등이다.

그는 이어 ⑤미국 하이일드 회사채 스프레드가 현재 340bp에서 400bp수준으로 확대하면 조정 종료 신호로 볼 수 있다고 했다. 하트넷 전략가는 "일반적으로 조정은 '후발주자(크레딧 스프레드)'가 무너지고 '선두주자(빅테크를 비롯한 성장주 등)'가 안정화될 때 종료된다"고 했다. 나아가 '적극적인 매수' 신호로 ⒜S&P500이 지금보다 더 떨어져 5300에 도달했을 때 ⒝펀드매니저의 월간 설문상에서의 현금 비율이 4%를 넘어 5% 이상으로 상승했을 떄를 지목했다. 그는 이미 지난주 자사의 고액 자산가 고객 사이에서 역대 3번째로 큰 주간 주식 유입이 발생했다고 했다.

4. 불안한 경제심리

물론 아직 미국 주식시장의 조정이 종료됐다거나 반등이 시작됐다고 예상하는 것은 섣부르다는 의견이 일반적이다. 아직 경제 실물지표(하드 데이터)를 통해 최근 설문지표(소프트 데이터) 상에서 드러난 경제 냉각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할 대목이 많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아직 상당해서다. 이런 까닭에 윌슨 전략가는 조정 종료를 진단하면서도 올해 상반기에는 상승세에 제한이 있을 것으로 봤다.

그는 반등이 지속가능하려면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전망 컨센서스가 우호적으로 바뀌어야 하고 관련 과정에는 수개 분기가 소요될 수 있다고 봤다. 또 법인세 감면 연장이나 규제 완화 등 행정부의 친시장적 공약이 실행돼야 한다(올해 하반기 후반 예상)고 봤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에 따르면 S&P500 기업에 대한 향후 12개월 주당순이익 추정치 컨센서스는 지난 23주 가운데 22주에서 전망 하향이 상향보다 많았다. 23주라는 기간 동안 하향 조정의 빈도수가 이렇게 많은 적은 2023년 초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최근 경제지표에서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의 우려를 산 것은 지난주 14일 공개된 미시간대학교의 소비자심리지수(3월분 잠정치)다. 관련 조사에서 향후 1년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4.3%에서 4.9%로 급증해 석 달 연속 0.5%p 이상의 대폭적인 상승세가 이어졌고 인플레이션 예상은 정치적 성향과 관계없이 모든 집단에서 나타나 물가 우려가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 실업률 전망은 불황기를 제외하고 사상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다. 소비자들의 경제 불안감이 극도로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5. 소매판매와 FOMC

이런 점에서 17일 발표되는 소매판매 2월분은 예의주시되는 경제지표다. 지난달 공개된 1월분은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을 크게 넘어서 0.9% 감소(전월비)한 것으로 나와 경기 우려에 불을 지폈다. 야후파이낸스가 집계한 컨센서스에 의하면 이코노미스트들은 2월분이 0.6% 증가할 것으로 본다. 웰스파고는 1월분의 큰 폭 감소에 대해 "소비자들이 11월과 12월 쇼핑을 많이 했기 때문"이라며 "이미 필요한 것을 구매했으니 자연스럽게 지출이 준 것"이라며 일시적 현상임을 강조했다.

일부는 경계의 끈을 늦추지 않는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소매판매 사전요약지표(CARTS; 카드 결제와 소매점 방문 트래픽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산출)에 따르면 올해 2월 자동차 및 부품을 제외한 소매·식품 서비스 매출은 1월 0.4% 감소에 이어 2월 0.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대해 BCA리서치의 피터 베레진 리서치 책임자(전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2월분의 데이터가 시장 예상을 크게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2개 분기 연속 크게 감소할 수 있다"고 봤다.

17~18일 연준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도 주목되는 일정이다. 이번 회의는 분기마다 나오는 경제전망요약(SEP)과 점도표도 함께 공개된다. 정책금리 동결 결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점도표를 통해 제시되는 금리 전망과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대한 반응이 초점이 된다. 경제 전망의 경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낮추고 근원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상향할 가능성이 언급된다.

정책금리의 경우 현재 금융시장은 올해 3차례 인하(6월부터 시작 유력 전망)를 예상 중이다. 마지막으로 점도표가 발표된 12월 당시 연준은 올해 2차례의 인하를 예상한 바 있다. 모간스탠리의 마이클 게이펜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신중하게 기다리는 자세를 강조할 것"이라며 "경제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낙관적인 입장을 전달하겠지만 정책 불확실성이 큰 만큼 불투명한 전망을 지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