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카메라 액츄에이터 전문기업 재영솔루텍은 12회차 전환사채(CB) 가운데 30억원의 전환청구권을 행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로 자본 확충 및 부채 감소로 재무구조가 개선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2회차 CB 잔액은 157억원으로 감소했다.
이번 전환은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중장기 성장전략 추진을 위한 투자여력 확보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개선된 재무안정성을 기반으로 신사업 발굴과 카메라 액츄에이터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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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솔루텍 로고. [사진=재영솔루텍] |
재영솔루텍 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지난해에 이은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을 통해 주가 재평가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재영솔루텍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114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3.94%, 106.04% 성장했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손떨림보정장치(OIS) 액츄에이터 매출 비중 확대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며 영업이익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