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주건협, 국민의힘과 정책간담회…"세제 포함 미분양 대책 절실"

기사입력 : 2025년03월12일 13:55

최종수정 : 2025년03월12일 13:55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지난 11일 여의도 주택건설회관에서 국민의힘 소속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과 정책간담회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오른쪽 여섯 번째),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등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주택건설협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권영진 의원을 비롯해 김도읍·정점식·김정재·서범수 의원이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정원주 주택건설협회 회장과 협회 회장단, 시도회장단 등이 함께했다.

협회는 국토위 입법사항 8건과 하위법령·유관기관 관련 개선사항 7건, 타 위원회 소관 협조사항 7건 등 총 22건을 건의했다.

그 중에서도 ▲주택법 통합심의 활성화 ▲표준건축비 인상 정례화 ▲민간건설임대주택의 조기 분양전환 허용 등의 입법사항 ▲기업형 임대사업자 주택도시기금 지원 연장 ▲상업지역내 주상복합건축물 상업비율 개선 등의 국토교통부 차원의 개선사항을 강조했다.

지방을 중심으로 늘어난 미분양 대책도 주문했다. 미분양 주택 취득 시 양도세를 한시적으로 깎아주거나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취득 시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등 과세특례 적용 기간을 늘리고 대상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준공 후 미분양 매입가격을 현실화하고 물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미분양 아파트의 5년 임대 전환도 허용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날 참석의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업계의 개선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으며 관계부처와 면밀히 협의해 주택시장의 조기회복과 주택산업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정원주 회장은 "공사비·인건비 급등, 고금리 기조, 미분양 증가 등으로 주택업계의 위기가 한계까지 내몰린 상황"이라며 "양도세 감면, 취득세 중과배제 등의 세제지원을 포함한 종합적인 미분양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