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이 해빙기를 맞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지난 10일 주요 취약시설 3곳을 직접 점검했다.
파주시의 이번 점검은 2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얼었던 지표면이 녹아 약해진 지반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과거 재해가 발생한 시설물을 중심으로 한 점검이 이뤄졌다.
점검 대상은 424개 시설로, 옹벽, 석축,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건설공사장, 개발 허가지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22년 피해였던 파주엘시디(LCD) 옹벽 붕괴 현장, '24년 피해가 있었던 소하천 노패개울천 재해복구사업장, '20년 피해 율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장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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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취약시설 3곳 직접 점검 [사진=파주시] 2025.03.11 atbodo@newspim.com |
최 부시장은 재해 발생 이력이 있는 시설에 대해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현재 공사 중인 현장에서는 해빙기와 여름철 우기에 대비한 예방활동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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