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위성 통신 안테나 및 솔루션 기업 인텔리안테크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새틀라이트 2025(Satellite 202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1981년 처음 개최된 Satellite Show는 우주 및 항공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49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인텔리안테크는 매년 이 행사에 참여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지난 2024년 모바일 혁신상과 2019년 올해의 위성 기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Satellite 2025에서 인텔리안테크는 멀티궤도 및 멀티주파수 대역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개한다. 또한, 지상·차량·선박·정부·군 분야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안테나 및 통신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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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인텔리안테크 Satellite 2024참석 전시장 이미지. [사진=인텔리안테크] |
전시 제품으로는 첨단 능동 전자 주사 배열(AESA) 기술을 적용한 원웹(OneWeb)의 전자식 평판 안테나와 이리디움(Iridium)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 써투스(Cetus) 에서 활용되는 터미널이 포함된다.
또한, 현재 미국 WGS 군사 인증을 완료하고 미군에 배치 중인 최첨단 해상 통신 안테나 ARC-M4 Block 1과 이동 중 전술 및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높은 내구성과 휴대성을 갖춘 평면 패널 솔루션 'Manpack' 제품도 전시된다. 이를 통해 인텔리안테크는 국방 위성 통신 솔루션을 다수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회 방문객들은 인텔리안테크 부스를 방문해 최신 위성 통신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차세대 연결 솔루션을 탐색할 수 있다. 인텔리안테크는 Exhibition B홀, 1503 부스에서 참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