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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저가 매수·美 관세 일부 유예·달러 약세에 상승...정유·금속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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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섹스(SENSEX30) 22,544.70(+207.40, +0.93%)
니프티50(NIFTY50) 74,340.09(+609.87, +0.83%)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6일 인도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거래 한때 내림세로 전환했으나 곧 반등해 상승 폭을 확대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93% 상승한 2만 2544.70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83% 오른 7만 4340.0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이날까지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끌었다고 민트는 분석했다. 벤치마크 지수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하락한 뒤 밸류에이션이 합리적인 수준을 되찾음에 따라 투자자들이 매수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달 4일부터 캐나다·멕시코산 수입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매기고 있는 미국이 자동차에 한해 관세를 한달간 유예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안도감을 줬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을 통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자동차에 대해 1개월간 관세를 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는 지적도 있다. 삼코증권의 아푸르바 셰스 연구 책임자는 "밸류에이션은 좋지만 관세 소식은 불안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 트윗을 올려 시장을 급락시킬지 불확실하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미 달러 약세도 도움을 줬다. 미 달러지수는 이날 4개월 만에 최저치인 104 수준으로 떨어졌다.

글로벌 증권사 제퍼리스는 "역사적으로 인도는 저조한 실적을 보인 이후 90~180일 이내에 다른 신흥시장보다 더 좋은 실적을 보여 왔다"며 "인도의 현재 밸류에이션은 2024년 최고치보다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제퍼리스는 "달러 지수가 최고치에서 4% 하락하면서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자(FPI)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며 경기 반등과 유동성 완화 같은 단기적 요인도 시장 반등을 이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유업체들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정유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바라트 페트롤리엄(BPCL)과 힌두스탄 페트롤리엄(HPCL)·인도석유공사(IOCL) 모두 3%가량 상승한 것을 포함, 지수 구성 종목 15개 중 14개 종목이 상승하면서 니프티 석유·가스 지수는 주요 섹터 중 최고 상승률(2.6%)을 기록했다.

금속 섹터도 이틀 연속 올랐다. 미 달러 약세와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호재가 됐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6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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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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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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