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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해병대 학군장교 2758명 소위 임관

기사입력 : 2025년02월28일 16:02

최종수정 : 2025년02월28일 16:02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2025년 대한민국 학군장교 임관식이 28일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주관으로 충북 괴산군 소재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임관식에선 육군 2450명, 해군, 84명, 공군 146명, 해병대 78명 등 학군사관후보생 2758명이 소위로 임관했다고 육군은 밝혔다.

신임 장교들은 학군단이 설치된 전국 119개 4년제 대학에서 1·2학년 때 장교 후보생으로 선발됐다. 이후 2년 동안 전공교육과 함께 군사학·군사훈련을 받았고, 임관종합평가를 통과했다.

이날 대통령상은 육군 김예빈(성신여대, 23) 소위, 해군 박종혁(부경대, 22) 소위, 공군 박형주(교통대, 23) 소위가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제2연평해전 당시 참수리 357호정 벌컨포 사수로 북한군과 싸우다 전사한 조천형 상사의 딸 조시은 해군 소위. [사진=육군] 2025.02.28 parksj@newspim.com

이날 임관한 장교 중엔 제2연평해전 참전 영웅의 딸, 6·25전쟁 참전유공자 후손 등이 눈길을 끌었다.

조시은(부경대, 22) 해군 소위의 아버지는 고 조천형 상사다. 조 상사는 2002년 제2연평해전 당시 참수리 357호정 발칸포 사수로 북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우다 전사했다.

김찬솔(우석대, 23) 육군 소위의 고모할아버지인 고 이득주 중령은 6·25전쟁 당시 국군 최초의 승전 전투인 '동락전투'에 참전했다. 이 전투의 승전에 기여한 유공자는 김 소위의 고모할머니인 고 김재옥 씨다.

당시 동락초등학교 교사였던 김재옥 씨는 학교에서 휴식을 취하던 북한군의 동태를 국군에게 알려 기습공격 성공을 이끌었다. 이 이야기는 1966년 영화 '전쟁과 여교사'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최지훈(한성대, 22) 육군 소위는 아버지와 누나, 형이 모두 학군장교 출신이다. 아버지 최덕수 씨는 학군 29기로 임관해 중위 전역했고, 누나 최지수 대위는 학군 59기, 형 최지원 중위는 학군 61기다.

이날 임관한 장교들은 3월부터 6월까지 각 병과학교에서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 교육을 받고 6월 말 야전부대로 배치돼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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