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이수앱지스, '세계 희귀질환의 날' 희귀질환 인식 조사 결과 발표

기사입력 : 2025년02월28일 09:26

최종수정 : 2025년02월28일 09:26

"희귀질환 치료 및 지원, 여전히 부족"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앱지스는 세계 희귀질환의 날(매년 2월 마지막 날)을 맞아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 수준, 치료 및 지원의 충분성, 정부 및 기업의 역할, 그리고 대중의 참여 의향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설문방식은 이수앱지스가 모바일 설문 플랫폼 크라토스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양일간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희귀질환 치료 및 지원에 대해서는 "부족하다"(46.1%)거나 "매우 부족하다"(33.2%)고 느끼는 비율이 높아, 사회적 인식과 지원 체계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희귀질환 설문 이미지. [사진=이수앱지스]

희귀질환 환자 지원을 위한 정부 및 기업의 역할에 대해서는 70%의 응답자가 "중요하다"고 응답해, 민관 협력의 필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되었다. 이에 따라 이수앱지스는 글로벌 희귀질환 치료제 '애브서틴'과 '파바갈'의 수출 확대를 통해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희귀질환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은 있으나 잘 모른다"(44.8%)는 답변과 "어느 정도 알고 있다"(42.1%)가 다수를 차지했다. 또 응답자의 상당수가 희귀질환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47.0%)"와 "들어본 적은 있으나 잘 모른다"(43.1%)고 응답해 희귀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고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수앱지스는 올해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주최한 '세계 희귀질환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희귀질환복지법 제정 필요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희귀질환 환자들은 치료제 접근성이 낮고 사회적 인식 부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수앱지스는 앞으로도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수앱지스는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및 글로벌 수출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중동 지역(MENA) 및 북아프리카 시장을 중심으로 애브서틴과 파바갈의 수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중남미 시장에서도 수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작년에는 설립 이래 최대 매출액인 60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 22%에 달하는 영업이익 134억원을 달성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