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보고·2025년 활동 중점 및 연간 사업계획 논의
[동두천=뉴스핌]신선호 기자=동두천시 상이군경회는 보훈회관에서 2024년도 연말 결산총회 및 화재 피해 회원을 위한 성금 모금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두천시 상이군경회는 현재 174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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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상이군경회 동두천시지회, 2024년도 연말 결산총회 모습. [사진=동두천시] |
특히, 6·25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잊지 않고 청소년들에게 보훈 정신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보훈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이번 총회 식전 행사로 동두천시 복지 시설 등에서 색소폰 연주 봉사활동을 하는 드림싹스 음악동호회(회장 박홍규)가 '전우여 잘 자거라' 외 6곡을 연주했다. 이후 지난 1년간 사업 성과와 회계 결산보고, 2025년 활동 중점 및 연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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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상이군경회 동두천시지회, 2024년도 연말 결산총회 개최[사진=동두천시] |
특히 지난 2월 3일 화재 사고로 주택이 전소 피해를 본 명세대 회원(78세)에 대한 성금 모금 행사도 이뤄졌다. 사고 당일 지회장이 화재 현장을 방문해 위로하고 4일 임시 지도원 회의를 소집해 지원대책을 논의한 후, 1차 모금액 50만 원을 피해 회원에게 전달했다.
이어 이번 결산총회에서 2차 모금 운동으로 전체 회원들로부터 40만 원을 모금해 명세대 회원에게 전달해 삶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했다.
명세대 회원은 "상이군경회는 자긍심과 삶의 희망을 북돋아 주는 단체이다. 지원에 감사하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