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다양성 존중·균형발전 위한 전문가 자문 진행
[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의정부시는 2025년 '제1회 도시재생위원회'를 열고 호원동 도시재생 계획과 관련한 전문가 자문을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총 13명의 위원이 참석해 지역의 다양성을 존중하면서도 균형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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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제1회 도시재생위원회' 개최[사진=의정부시] |
회의는 신한대학교 주변 상가들의 활력을 되찾을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지역의 잠재력을 지닌 지역 콘텐츠를 발굴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공유할 수 있는 문화적 재생활동을 기획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위원들은 호원동 도시재생 계획의 구체적인 방향성을 점검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재생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청년, 주민, 방문객 등이 어우러지는 문화적 요소를 결합해 대학 상권의 경제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시는 전문가들의 자문을 반영해 도시재생 계획을 보완하고, 4월 중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대학 상권의 활력을 높이고, 문화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의정부시만의 차별화된 도시재생 기준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 구 도시주택국장은 "지역 특화 재생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가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위원님들의 소중한 자문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