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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국조특위, 尹 대통령·김용현 등 6명 동행명령장 발부

기사입력 : 2025년02월21일 10:59

최종수정 : 2025년02월21일 10:59

與 "회의 때마다 발동…망신 주겠다는 것"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회 '내란 국조특위'는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등 6명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이날 4차 청문회를 열고 6명에 대한 동행명령 발부 안건을 통과시켰다. 표결은 재석 17인 중 찬성 10인, 반대 7인으로 가결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안규백 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염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02.13 pangbin@newspim.com

동행명령 대상은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문상호·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 등이다. 이들 6명은 이날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했다. 특위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이들에게 청문회장에 출석할 것을 명령했다.

국민의힘은 특위의 동행명령장 발부가 '증인 망신주기'라며 반발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이 어제도 헌법재판소, 형사재판 법정에 나갔고 구속돼있다"며 "증인으로 부르는 것도 무리한 요구인데 동행명령장을 우리가 회의할 때마다 발동하겠다는 건 그냥 망신 주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righ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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