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뉴스핌라씨로] 제주반도체 'LPDDR4X' 연내 출시…"기술 개발 80% 완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PDDR5·LPDDR5X' 기술 확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봇' 확대
올해 매출 전년대비 20%↑ 전망

이 기사는 2월 21일 오전 08시17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제주반도체'가 저전력·저용량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온디바이스(On Device) 인공지능(AI) 확산과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 시장 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회사는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개발과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21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온디바이스 AI 기술은 특성상 저전력 동작이 필수적이며, 이에 따라 저전력 반도체(LPDDR) 메모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제주반도체는 미국 퀄컴과 대만 미디어텍으로부터 LPDDR 반도체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 기업으로, 글로벌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과 함께 두 회사의 품질 인증을 모두 획득한 업체다.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제주반도체는 대기업들이 고성능·대용량 메모리에 집중하는 반면, 자사는 IoT 기기용 저전력·저용량 메모리 솔루션을 통해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PDDR 제품군을 확대하며 최첨단 모바일 D램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제주반도체 관계자는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LPDDR4X' 개발은 80%이상 진행했다. 자체 설계를 기반으로 외부 파운드리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며 "또한 LPDDR5·5X는 기술 확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반도체 로고. [사진=제주반도체]

지난해 제주반도체는 국내고객사 일부제품을 아웃소싱(Outsourcing·외부조달)받아 'LPDDR4X·LPDDR5'를 공급했다. 타임투마켓(Time To Market·제품이 구상되고 시장에 나오기까지 걸리는 시간) 측면에서 시장에 우선 진입한 제주반도체는 자체 개발한 고성능 메모리 제품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반도체 업계에 따르며 현재 LPDDR 시장은 1세대부터 5X까지 개발된 가운데 LPDDR5X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만이 상용화에 성공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퀄컴의 차량용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탑재될 LPDDR4X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 공급을 시작했으며, 차세대 제품 LPDDR5도 양산 예정이다.

2000년 설립된 제주반도체는 초창기 세계 1위 휴대폰 업체였던 유럽 '노키아'와의 거래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며 2004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저전력·저용량 메모리에 특화된 팹리스(Fabless) 반도체 업체로, 현재 IoT·모바일·자동차 전장 등 다양한 산업에 메모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제주반도체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로봇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제주반도체 관계자는 "로봇 시장에서는 메인 프로세서용 고성능 메모리가 주로 사용되기에 서브 메모리 일부를 공급하고 있지만 현재 수량은 제한적이다"며 "또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을 주목하고 있으며, AI 글래스와 스마트워치 등에 대한 실질적인 공급을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미 주요 고객사들과는 현재 AI 글래스 및 기타 웨어러블 기기와 관련해 협의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 대량 공급 단계에는 이르지 않았다"며 "저전력·저용량 메모리를 필요로 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및 AI 글래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초소형 패키지를 개발해 공급하는 부분을 확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전력 DRAM. [사진=제주반도체]

이와 함께 제주반도체의 주요 매출원 중 하나인 5세대 이동통신(5G) 및 IoT 시장에서도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5G IoT 관련 제품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스마트 미터, 커넥티드 차량, 산업용 IoT 기기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도 제주반도체는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부터 오토모티브 메모리 시장에 진출해 현재 전체 매출의 8%가 차량용 메모리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유럽 주요 완성차 부품업체 및 LG전자와 협력을 통해 공급을 확대 중이다. 특히 '자동차용 부품 신뢰성 평가규격(AEC-Q100)' 인증을 10개 이상 확보하며, 차량용 텔레매틱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에 적용될 전망이다.

실적 측면에서는 반도체 업황 부진에 매출 감소에도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제주반도체는 지난 2021년 매출 1933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2년 (매출액·영업이익)1583억원·282억원, 2023년 1459억원·178억원으로 다소 둔화된 실적을 보였다.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액 1256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달성하며 회복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최소 10% 이상 증가를 예상한다.  올해는 2024년보다 20%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내년까지 매출 300억원 이상과 영업이익률 10%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 중장기적인 전략이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반도체는 반도체 사업 외에도 복권 사업을 운영하는 '동행복권'의 최대 주주(49.4%)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복권 사업은 수익 창출보다는 사회적 기여와 공익성을 강조하는 사업으로, 정부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