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한세실업, SBTi 가입...글로벌 탄소중립 강화

기사입력 : 2025년02월20일 14:50

최종수정 : 2025년02월20일 14:50

2050년 탄소중립 목표 향한 체계적 대응
해외 법인의 태양광 패널 설치 및 바이오 연료 사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한세실업은 글로벌 탄소중립 연합 기구인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하며 친환경 경영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SBTi는 2015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의 공동 설립으로 시작됐다. 2023년 기준으로 4,000개 이상의 기업 및 금융 기관이 참여 중이며, 단기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세실업은 SBTi 목표 선언 절차에 따라 단기 목표 계획 수립 및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한세실업 C&T 3공장. [사진=한세실업 제공]

한세실업은 2023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이후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후 시나리오를 분석하여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주요 해외 봉제법인에서는 태양광 패널 설치, REC 구매, 바이오 연료 사용 등을 통해 실질적인 탄소중립을 실천 중이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한세실업은 총 4,210tCO2eq의 탄소를 절감하였고, 베트남 법인은 5,600 REC 구매를 통해 2,660tCO2eq 절감을 이뤄냈다. 또 디지털화된 생산공정과 자동화 설비 도입을 통해 불필요한 탄소 배출 및 에너지 사용을 대폭 줄이고 있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한세실업은 SBTi 가입으로 친환경 경영 방침을 더욱 공고히 한 것이다"며 "향후 SBTi 승인을 획득한 후 온실가스 감축과 단기 목표를 달성해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는 글로벌 패션 ODM 기업으로서 국제적 신뢰를 탄탄하게 구축할 것이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