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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 항공 특화단지로 새 출발

기사입력 : 2025년02월19일 09:09

최종수정 : 2025년02월19일 09:09

충북경자청, 저렴한 분양가로 기업 유치 집중
제조·연구시설용지, 안정적 운영 환경 제공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청주 국제공항 인근의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에 대한 산업시설용지 분양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분양은 항공 정비(MRO)와 방산, 항공 부품 산업 관련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며, 분양 대상 용지는 총 19필지, 23만 9456㎡(약 7만 2000평) 규모이다.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 토지이용계획도. [사진=충북경자청] 2025.02.19 baek3413@newspim.com

분양가는 ㎡당 39만 1451원(평당 약 129만 원)으로 이는 인근 산업단지보다 10% 저렴한 가격이다.

제조시설 용지는 36억 2000만 원에서 93억 7000만 원, 연구시설 용지는 35억 50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책정돼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업무를 운영할 환경을 제공한다.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는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국도 및 지방도와의 인접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충북선 철도와 청주 국제공항과의 거리가 가까워 국내·외 물류 이동이 원활하다.

경자청은 전략적 홍보를 통해 기업들의 관심을 높이고 분양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유관 기관 및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 제공을 강화하며 전화 상담과 방문을 통해 1:1 맞춤형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최복수 경자청장은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는 항공 산업의 핵심 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입지"라며 "기업 맞춤형 지원과 지속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에어로폴리스 지구가 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분양 정보는 충청북도 및 경자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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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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