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전문교육, 청년 축산인 육성교육, 현장 실습, 축산 현장 기술교육 등 10개 과정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축산연구소는 도내 축산 농가를 위해 실습 중심의 맞춤형 기술교육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300명의 축산 농가 및 청년 축산인을 대상으로 ▲축산 농가 전문교육 ▲청년 축산인 육성교육 ▲현장 실습교육(WPL) ▲축산 현장 기술교육 등 총 10개 과정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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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교육장면[사진=전북자치도]2025.02.18 lbs0964@newspim.com |
특히 한우·젖소 중심의 기존 교육에서 벗어나 '염소 사양관리' 과정을 신설해 축산기술 보급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의 축산기술 전문교육은 최근 3년간 900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생축을 활용한 인공수정 실습 교육은 한우 번식 생리 이론 교육과 정액주입 요령을 실습해 농가가 직접 인공수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돼 교육 만족도가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2025년 축산기술 교육은 2월부터 11월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현장실습교육(WPL)만 유료다. 교육은 기수당 10~20명의 소수 정예로 운영되며, 축산 농가는 해당 시·군의 축산 관련 부서에 신청할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실무 중심의 축산기술 전문교육으로 도내 축산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축산업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농가의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교육 품질도 끊임없이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