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작지의 야생동물 접근을 막기 위한 철망울타리, 전기 및 태양광 목책기 등 피해예방시설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예산 6,400만 원이 편성됐다. 시설 설치비의 60%를 보조금으로 지원하며 철망울타리는 최대 400만 원, 전기 및 태양광 목책기는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나머지 40%는 자부담이다.
신청 대상은 파주시 내 경작지를 소유한 농업인 또는 임업인으로 3월 7일까지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신청서와 구비서류(견적서, 농지대장 등)를 준비해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농가는 선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시설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보다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기후위기대응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 과장은 "야생동물 피해를 예방하고 농가의 생산성을 보호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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