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18~45세 청년에게 연 최대 10만 원 도서구입비를 매월 1일(공휴일·주말 제외) 선착순으로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서대출회원증을 소지하고 여수시에 거주 중인 청년이라면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협약 서점 8개소를 통해 취업·창업·자격증·교양·문학 등의 도서를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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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청사 전경 [사진=여수시] |
20만 원 이상의 도서를 신청했을 경우 시 지원금 10만 원을 제외한 본인부담금만 지불하면 된다.
시는 다수의 동시 접속으로 생기는 서버 과부하 방지를 위해 올해부터는 신청일 기준 전월 '사전 거주지 인증'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증 유효기간은 인증일로부터 15일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서점을 통한 도서 구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년 도서구입비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도서관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