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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축제 올해는 무엇이 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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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중심 참여형·청자 체험 프로그램 강화
심화된 경기 침체 고려해 '반값여행' 대폭 확대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제53회 강진청자축제가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열린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일까. '흙, 사람 그리고 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지친 관광객들의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혜택의 대폭 확대다.

기존 1인당 최대 5만 원이던 혜택을 10만 원으로 늘렸고, 지원 횟수도 2회에서 4회로 확대했다. 반값여행은 축제 일정에 맞춰 사전 신청 후 여행 후 영수증을 제출하면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정산받을 수 있다. 쾌속 정산으로 관광객들은 신속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제53회 강진청자축제 디지털 박물관. 2025.02.14 ej7648@newspim.com

강진 청자축제는 청자를 테마로 한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어린이 중심의 단순하면서도 접근성이 높은 콘텐츠를 통해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해 전년 축제의 아쉬운 점을 보강했다.

디지털 박물관을 활용한 '플레이 셀라돈 키즈랜드'와 베베핀, 브레드 이발소 등 다양한 어린이 브랜드 뮤지컬이 준비되어 있다. 인기 캐릭터인 핑크퐁과 함께하는 키즈존,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체험 등 흥미로운 체험들이 가득하다.

청자축제의 핵심인 청자 관련 프로그램도 한층 더 강화됐다. 올해는 태토 밟기 체험과 청자 발굴 체험 등이 새롭게 추가되며,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봄맞이 봄나물 캐기 체험과 화목 가마 장작 패기 등 기존 체험들도 다시 돌아왔다.

[뉴스핌] 조은정 기자 = 2025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강진반값여행 활성화 캠페인. 2025.01.16. ej7648@newspim.com

특히 '나는 반딧불'로 화제인 가수 황가람을 비롯한 '트롯 전국 체전' 우승자 진해성, '내일은 국민가수' 우승자 박창근, 슬리피 등 가수들이 축제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봄을 맞이하는 다양한 체험도 마련됐다. '봄의 전령사' 홍매화와 유채꽃이 만개할 시점과 맞물려 화려한 풍경도 기대된다. 이 외에도 봄나물 캐기 체험, 불멍 캠프, 화목 가마 장작 패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제53회 강진청자축제를 앞두고 축제장 안전 점검하는 강진원 군수와 최영준(왼쪽) 농업기술센터 팀장 2025.02.14 ej7648@newspim.com

며칠간 이어질 읍면별 체육 행사 '화합하러 왔DAY'는 지역 사회 단체가 함께하며 문화 행사의 폭을 넓힌다. 읍면 가요제도 펼쳐진다.

기상 변화에 따른 공연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대 주위에 바람 가림막 설치와 주차장 배수 정비로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더욱 신경 썼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며 "청자의 아름다움과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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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청와대'…李대통령, 오늘 첫 출근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부터 청와대로 공식 출근한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지 약 3년 7개월 만으로,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다시 돌아간다. 이 대통령이 출근하기에 앞서 이날 오전 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내려가고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옛 국방부 청사인 용산 대통령실로 마지막 출근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는 청와대에서 집무한다. [사진=대통령실] 봉황기는 대통령 재임 중 상시 게양되는 국가수반의 상징이다. 우리나라의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가운데 두고, 상상 속의 새 봉황 두 마리가 마주 보는 문양이다. 봉황기는 윤석열정부 시절 한 번 하기된 바 있다. 올해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면서다.  이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함에 따라, 업무표장(로고) 역시 과거 청와대 것으로 돌아간다. 용산 시대가 저물고 청와대 시대가 다시 시작되는 셈이다. 이 대통령의 청와대 연내 복귀는 많은 해석을 낳는다. 새해부터 국민주권정부의 새 출발을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해석과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등의 사건이 벌어진 지난 정부와의 단절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해석 등이다.  청와대가 다시 문을 열면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대통령 집무실이 여민관에 마련된 점이다. 청와대는 크게 ▲대통령이 집무를 보는 '본관' ▲비서관실과 수석실이 분산 배치된 '여민관 1~3동' ▲외빈 맞이와 행사를 갖는 '영빈관' ▲'대통령 관저'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 등으로 구성된다. 박근혜 정부까지는 대통령 집무실이 본관에 위치했다. 참모들이 근무하는 여민관과 500m 떨어져 있었다. 문재인 정부는 대통령 집무실을 참모진이 있는 여민관에 마련해 거리를 좁힌 바 있는데, 이 대통령도 여민관에 집무실을 마련했다. 이 대통령은 본관 집무실과 여민관 집무실을 함께 쓴다는 방침이다. 주로 쓰는 집무실은 여민관이다. 여민관에서 일하는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참모진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취지다.  국가상징구역 종합계획도 [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대통령 집무실이 '구중궁궐'이라는 비판을 듣는 청와대로 이전을 한 만큼 국민과의 소통이 제한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대통령실도 이를 의식 중이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7일 "청와대 이전 후에는 대통령 일정과 업무에 대한 온라인 생중계 등을 더 확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청와대 시대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꾸준히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2일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입지가 확정되기도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의 대통령 세종집무실 목표 준공 연도는 2030년 상반기다. 아직 목표만 세운 단계라 더 늘어질 수도, 더 당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지난 12일 행복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조금 더 서둘러야 할 것 같다"며 공정 단축을 주문한 바 있어 준공 시기가 조금 더 앞당겨 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5-12-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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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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