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오는 4월 18일 '제63회 순창군민의 날' 행사를 열고, 군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의 정취와 현대적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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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8일 '제63회 순창군민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사진=순창군]2025.02.13 gojongwin@newspim.com |
주요 행사로는 민속놀이 경연대회와 화려한 축등행렬, 군민화합 기원제, 옥천 줄다리기 등이 진행된다. 청소년을 위한 어울마당과 골목페스티벌도 더해져 풍성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군민화합음악회는 군민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으며, 행사 개최를 위한 제안서를 오는 17일까지 공모하고, 21일 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음악회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인기 가수들의 무대가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올해 행사에서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4월 15일 열릴 예정이며, 18일에는 구곡순담 100세 잔치가 열려 지역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축하와 감사의 자리를 마련한다. 양지천에서 개최되는 봄나물축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순창군민의 날 행사가 군민 모두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순창의 자긍심을 높이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