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尹탄핵 8차 변론…국회측 "尹 파면은 민주주의 복원하는 중요한 걸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이수 변호사 "쿠데타 모방 사례가 되는 있어선 안 될 것"
송두환 변호사 "尹, 궤변·책임 회피 태도로 일관…분열·갈등 조장 멈춰라"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8차 변론기일을 앞둔 가운데, 청구인인 국회 측이 13일 "윤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은 민주주의를 제대로 복원하는 중요한 걸음을 내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측 대리인단 김이수 변호사는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에 출석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헌재는 오전 10시부터 윤 대통령 탄핵 사건 8차 변론을 진행한다.

헌법재판소가 1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8차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사진은 국회 측 탄핵소추대리인단 공동대표인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이 지난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심판정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사건 7차 변론기일에 출석하며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김 변호사는 "'12·3 내란'은 단기간에 실패로 끝난 무혈쿠데타임에도 불구하고 후유증은 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주국가로서의 이미지에 큰 손상을 가져왔고, K-컬처가 쌓아 올린 한국의 높은 문화적 위상을 허물어버렸다"며 "또 내란을 둘러싼 정치적 갈등이 깊어지고 여당의 극우 편향성이 가속화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12·3 내란이 실패로 돌아가자 윤 대통령은 극우세력을 정치무대로 끌어들였다"며 "12·3 내란은 결국 서울서부지법을 공격하는 극우 시위대의 폭동으로 이어졌고, 극우세력은 이제 탄핵심판을 하고 있는 헌재 파괴를 외치고 있다. 여기에 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가담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끝으로 김 변호사는 "집권당도 이를 비호하고 지원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한국이 민주주의의 모범사례가 되어야지 쿠데타의 모방 사례가 되는 일은 결코 있어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측 대리인단 송두환 변호사도 "12·3. 비상계엄 선포로부터 이제 72일이 됐다. 지난 72일간의 여러 일들을 돌아보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우려와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국민은 이 사태에 대한 조사, 수사, 재판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피청구인과 주변 일부 인사들의 언동을 지켜보면서 또 다른 고통을 경험하고 있다"며 "피청구인 등은 우리 국민들이 TV 생중계 화면으로 목도한 일들까지 부인하면서, 상식에 반하는 몰염치한 궤변과 책임회피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국민은 피청구인의 의도와 계획이 그대로 진행됐더라면 얼마나 끔찍한 사태가 벌어졌을지 상상하며 지금도 몸서리를 치고 있는데, 피청구인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시치미를 떼면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어, 할 말을 잃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송 변호사는 윤 대통령 등이 헌재의 신뢰성에 흠집을 내고, 헌재를 향한 노골적인 협박과 함께 대중의 불복과 폭력적 대처를 선동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송 변호사는 "이는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헌정질서와 법치주의 원칙을 근본으로부터 뒤흔들어 무너뜨리겠다는 매우 위험한 행위"라며 "피청구인과 주변 인사들은 피청구인의 시대착오적 비상계엄 선포를 엄호하기 위해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행동을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탄핵 사건에서 여러 차례에 걸친 심리가 진행돼 비상계엄 선포 전후 사실관계가 어느 정도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밝혀졌다. 따라서 피청구인의 비상계엄 선포와 전후 여러 조치들의 위헌·위법성에 대한 헌법적 평가가 가능한 시점이 무르익었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송 변호사는 "이제 우리 헌법이 미리 마련해 둔 헌법 보호장치, 즉 탄핵심판의 결과를 다 함께 겸허히 기다릴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탄핵소추 대리인단은 현재의 혼란상을 하루라도 빨리 종식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 탄핵 사건 8차 변론에는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