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로커스 본사 이전,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가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제이크로커스와 올해 첫 투자진흥지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제이크로커스의 장동옥 대표와 김영준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제이크로커스는 서울에서 광주시 동구로 본사를 옮겨 문화콘텐츠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가 투자 관련 행정 서비스와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며 기업 정착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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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12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장동옥 제이크로커스 대표와 투자진흥지구 본사이전 및 고용창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2025.02.12 hkl8123@newspim.com |
제이크로커스는 2023년 설립돼 문화 지식재산권(IP) 기반 전시와 굿즈, 실감콘텐츠 개발을 주력으로 한다. 광주 동구 장동으로 본사를 이전해 전시와 팝업스토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제이크로커스의 이전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는 국내 유일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를 통해 풍부한 세제 혜택과 자금 지원을 앞세워 기업 유치 활동을 적극 펼쳐 최근 4년새 20개사의 문화콘텐츠기업이 광주에 둥지를 틀게 됐다.
광주시의 콘텐츠 관련 기반시설로는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와 혁신 인재 양성 기관인 GCC사관학교가 있으며, 이러한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의 문화콘텐츠 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제이크로커스 본사 이전은 광주 문화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광주로 이전하는 기업들에게 자금지원, 인력양성, 기반시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문화콘텐츠 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