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경수, 복당 후 이재명과 통화 "李도 '다양성 아쉽다'고 해"

기사입력 : 2025년02월10일 10:40

최종수정 : 2025년02월10일 10: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당에 '다양한 요리'가 있어야 국민들도 식당 찾을 것"
"원칙과 기준은 필요...'이재명은 안 된다'는 사람과는 통합 힘들어"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10일 최근 더불어민주당 복당 후 이재명 대표와 통화한 사실을 밝히며 "이 대표도 '우리 당이 좀 더 다양성이 구현돼야 하는데 요즘 그러지 못해서 좀 아쉽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대표도 그 방향성에는 동의하는데 결국 대표나 당 지도부 몇 명의 생각을 가지고 풀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나. 우리 당의 의원들, 당원들, 지지자들까지 좀 폭넓게 동의를 구하고 설득하는 과정이 좀 필요한 것 같다"고 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 [사진=뉴스핌DB]

지난 7일 민주당은 김 전 지사의 복당을 확정했다. 김 전 지사는 2021년 7월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피선거권 상실과 함께 자동 탈당된 지 3년 7개월만이다.

김 전 지사는 "(대선주자로서) 이 대표가 앞서 나가고 있지만 거기서 안주하면 안 된다"며 "요리 하나만 보고 국민들이 손을 뻗겠나. '다양한 요리'가 있을 때 국민들이 특정 요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 국민들도 그 식당에 들어갈 수 있지 않겠나"라고 했다. 당내 다양한 주자가 있어야 좀더 넓은 지지층을 끌어안을 수 있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그는 '이낙연 전 대표처럼 당을 떠난 사람들의 복당도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원칙과 기준은 필요하다. 배제의 논리를 지금도 애기하면 그런 분과는 통합하기 어렵다. '이재명은 안 돼'라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하고는 통합하지 어렵지 않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당이 바리케이트를 치우고 문호를 넓혀야 한다. 그리고 대선 승리에 힘을 합하겠다는 사람은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겨레와 한 인터뷰에서 재임시절 윤석열 검사를 검찰총장으로 발탁한 데 대해 '두고두고 후회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계엄 이후 바로 귀국해 찾아뵀을 때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다"고 했다.

김 전 지사는 "(문 전 대통령이) '전 정부를 책임졌던 사람으로서 정권을 재창출하지 못하고 민주주의를 지속해서 발전시키지 못하는 바람에 국민들이 지금도 이렇게 고생하는데 정말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하셨다"고도 전했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