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청소년센터와 청년들이 자주 찾는 공간에 '전주함께라면'을 추가 설치했다고 11월 5일 밝혔다.
이번 확대로 총 8곳에서 전주함께라면을 운영, 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소통과 나눔의 기회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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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함께라면 추가 개소식[사진=전주시]2025.02.05 gojongwin@newspim.com |
전주 지역 6개 사회복지관에 이어 청소년과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청소년센터와 청년식탁 사잇길에 '전주함께라면' 공간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일인 가구 청년들도 언제든지 라면을 기부하거나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아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고립·은둔 청년 등 사회적 고립위험 가구를 위해 관련 기관과 연계,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주함께라면 나눔 캠페인과 후원 물품 전달식도 이어졌다.
장영준 캘리댄스스튜디오 대표는 라면 50박스를, NH농협은행 전주시지부는 성금 200만 원을 후원했다. 모든 후원은 전주함께라면 공간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 공간이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소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전주시는 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