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익산시 5대 역점 시책 추진...위대한 도시 조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연을 품은 녹색 정원 도시(Garden City), 한문화의 뿌리를 간직한 도시(Rooted City)
모두가 공평하게 누리는 도시(Equitable City),신산업 동력 기반의 미래 성장 주력도시(Anchor City)
전북의 경제생활권을 선도하는 교통도시(Transport City)...올해 5대 역점 시책, 20대 중점 과제 수행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올해 5대 역점 시책(GREAT)을 중심으로 위대한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5대 역점 시책은 △자연을 품은 녹색 정원 도시(Garden City) △한문화의 뿌리를 간직한 도시(Rooted City) △모두가 공평하게 누리는 도시(Equitable City) △신산업 동력 기반의 미래 성장 주력도시(Anchor City) △전북의 경제생활권을 선도하는 교통도시(Transport City) 등이다.

마한문화대전 모습[사진=익산시] 2025.02.05 gojongwin@newspim.com

자연을 품은 녹색정원도시(Garden City)

지난해 조성한 대규모 도심공원 '마동공원'과 '수도산공원', '모인공원'에 이어 올해도 '소라공원'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옛 시청사 건물이 철거되는 자리에 5000주 이상의 수목이 식재되는 광장 공원이 들어선다.

도내 첫 국립 치유의 숲도 오는 3월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다. 치유의 숲은 웅포면 함라산 위에서 금강의 비경과 울창한 숲을 즐기며 산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치유의 숲은 한반도 최북단 녹차밭과 휴양림, 임도에 조성한 꽃밭 등 다양한 산림 자원의 매력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당길 전망이다.

왕궁정착농원 자연환경복원사업을 통해 단절된 생태축을 복원하고, 생태 교육의 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영국 에덴프로젝트 팀과 함께 대규모 온실정원 체험공간 조성을 기획할 예정이다.

한문화의 뿌리를 간직한 도시(Rooted City)

'한(韓)문화 발상지'로서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작업을 이어간다. 2000년 전 마한의 성장을 이끈 농경 문화 자산 '황등제' 발굴 조사가 그 일환이다. 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제방으로 밝혀진 황등호 역사문화공원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 △서동생가터 역사공원 조성 △익산마한문화대전 개최 등 역사 정체성 확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국내 유일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미식 도시'의 역사를 써내려간다. 청년식품창업센터 운영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등 적극적인 기업 육성 정책을 통해 식품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다.

시는 이같은 지역의 자원을 발판삼아 1000만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시는 '왕궁 보석테마관광지'에 하늘자전거를 신규로 설치했으며, 익산교도소세트장에 체험형 이색교도소를 신축한다.

또 나바위성당 성지문화체험관을 건립하고, 백제왕궁 일원에서 열리는 문화유산야행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모두가 공평하게 누리는 도시(Equitable City)

이리시와 익산군의 통합으로 만들어진 익산시는 전북의 대표적인 '도농 복합도시'다. 시는 올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 사는 익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함열읍과 금마면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이외 지역에도 정비사업을 통한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과 이자 지원을 진행하고,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향토기업 하림과 함께 치킨로드를 조성한다.

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시책 '다이로움'은 올해 4000억 원 발행을 목표로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지난해 준공한 여성가족회관 '다우리'는 가족 상담부터 전반적인 교육·문화 서비스를 두루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노년층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노인회관이 준공한다.

또 결혼과 임신, 출산, 보육에 이르는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다이로운 모아 복합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우리 전경[사진=익산시] 2025.02.05 gojongwin@newspim.com

신산업 동력 기반의 미래 성장 주력도시(Anchor City)

시는 식품·바이오 등 세계가 주목하는 신산업을 동력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갈 방침이다. 식품문화 복합산업단지 조성이 핵심인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은 207만㎡ 규모로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7년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익산제3일반산업단지와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일부가 전북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를 유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더해 통합 원광대의 글로컬대학30 선정은 생명산업분야 특성화로 지역혁신을 주도해 생명산업 거점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해 기업유치와 지역 정주형 인력 양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가 전북 농생명산업 선도지구로 선정됐다. 올해는 지구 지정을 위해 실행계획을 보완하고 환경영향평가를 추진하는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 스타트업 창업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그린바이오 1호 벤처캠퍼스'는 연내 준공 예정이다.

전북의 경제생활권을 선도하는 교통도시(Transport City)

익산은 호남 교통의 관문이다. 시는 3개 철도 노선이 만나는 익산역을 중심으로 전북의 경제생활권을 선도하는 교통도시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늘어나는 익산역 이용객의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익산역 확장·선상주차장 조성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한다.

전주와 완주, 익산, 군산·새만금을 잇는 '광역 철도망' 구축을 위한 교통협의체 구성에 힘쓰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구축 사업은 전라선 동익산역부터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수소특화산단, 완주산단을 차례로 잇는 12.2㎞ 길이의 철도 노선이다. 지역 산업·물류단지에서 발생하는 물동량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게된다. 현재 시는 해당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 신규사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민수 기획안전국장은 "올해 5대 역점 시책, 20대 중점 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해 위대한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특히 한문화 발상지라는 역사적 가치를 바로 세우고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