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DX 자동화 솔루션 및 로우코드 전문기업 이노룰스가 지난 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당 25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노룰스는 지난 2022년 코스닥 상장 이후 매년 결산배당을 지급하며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배당금 총액은 약 12억 6400만 원이며 시가배당률 3.9%, 별도기준 배당성향 40.1%, 연결기준 배당성향 41.1%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며 배당금은 3월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 승인 후, 주총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노룰스 김길곤 대표이사는 "한국의 10년 평균 배당성향은 26%로 미국 42.4%, 일본 36%, 중국 31.3%에 비해 현저히 낮다"며 "이노룰스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글로벌 IT 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배당성향도 글로벌 수준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요국 ROE 및 배당성향 표. [사진=이노룰스]

이노룰스는 높은 기술력과 재무안정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 2024년 연간 매출액은 237억 원, 영업이익 24억 원, 당기순이익 30.7억 원으로 2023년 온기 매출액(155억 원)을 크게 초과 달성했다. 삼성화재, 삼성생명, 흥국생명, SK쉴더스 등과 대규모의 IT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고, 이에 힘입어 역대 최대 수주와 매출을 달성했다.

한편, 이노룰스는 독자 개발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자동화를 선도하고 있다. 로우코드 소프트웨어(Low Code Software)를 통해 쉬운 관리로 IT시스템의 효율성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회사는 이러한 강점을 통해 보험사(채택률 62%), 카드사(채택률 75%) 등 국내 금융업계는 물론 제조, 공공,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및 일본 시장에서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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