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취임…3년 임기
환경부 차관 및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 역임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임상준 신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3일 취임식을 진행했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임 신임 이사장은 지난달 31일부터 3년간 근무한다.
임 이사장은 충남 아산 출신으로 고려대에서 행정학을 전공한 뒤 1994년 제37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무조정실 기획총괄정책관,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 제20대 환경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제6대 이사장(가운데)이 3일 인천 공단 본사에서 취임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환경공단] 2025.02.03 sheep@newspim.com |
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환경분야에서의 공단 역할은 확대되고 있고 세계 경제의 큰 변화 속에 많은 도전과 기회를 마주하고 있다"며 "녹색기술 수출, 국제환경기구와의 공조, 탄소중립과 기후위기에 따른 녹색경제 패러다임 변화 대응 등에서 '글로벌 환경전문 기관'으로서 공단의 역량을 집중하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임 이사장은 이어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며 "3년 연속 A등급을 받은 공단의 임직원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들로 미래를 함께 창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hee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