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 지원 확대 기대감
이차전지·반도체 인재 양성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교육부의 'RISE 계획 및 체계 구축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예산 1308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 RISE 인센티브 173억 원을 포함한 금액이다.
RISE 간담회. [사진=충북도] 2025.02.03 baek3413@newspim.com |
이번 평가는 교육부의 서면·대면 평가와 중앙 RISE 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뤄졌다.
충북도는 RISE 계획 인센티브 100억 원과 RISE 체계 구축 인센티브 73억 원을 받아 지역 내 대학에 더 많은 예산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충북의 RISE 기본 계획은 '지역 자원 공유와 특화를 통한 인재 양성 중심 도'를 목표로 하며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평생 교육 체계 확대 ▲지역 현안 해결 등 4대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지역 특화 산업 및 혁신 클러스터 중심 융합 인재 양성' 과제는 충북 혁신 클러스터의 수요 인력 수급 요구에 부합하며 '충북 3대 전략 산업(이차전지, 바이오, 반도체) 지역 정주형 핵심 인재 양성'은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기업 취업률 확대로 높이 평가받았다.
김영환 지사는 "도내 대학과 혁신 기관의 협조로 많은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대학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 지역 문제 해결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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