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다음달 1일부터 관광형 자율주행차량의 노선을 개편해 최첨단 모빌리티 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차량.[뉴스핌 DB] |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노선은 강릉역, 버스터미널, 오죽헌, 올림픽뮤지엄을 순환하며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인다.
승객들은 중앙시장, 교동 택지, 강릉원주대학교 등을 자율차로 이동할 수 있으며, 다른 노선으로 환승 시 경포호수, 경포해변, 안목해변까지도 갈 수 있다.
또한, 강릉시는 연곡면사무소에서 삼산보건진료소까지 13km 구간에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마실버스를 운영한다.
시는 4월부터 자율주행 시스템의 정식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며, 지역 운수사업자가 마실버스를 지속 운영한다.
임신혁 ITS추진과장은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전까지 자율서비스를 확대해 첨단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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