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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눈폭탄' 피해 속출...농업시설 1.84ha 붕괴

기사입력 : 2025년01월30일 10:39

최종수정 : 2025년01월30일 10:39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지역에 지난 27~29일 내린 폭설로 인해 시설하우스, 축산시설 등 피해가 잇따랐다.

30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폭설로 인한 피해상황은 시설하우스 14동, 젖소·돼지 등 축사 14동, 오리 7500마리, 젖소 6두 등으로 집계됐다.

진안군 성수면 비닐하우스[사진=전북자치도] 2025.01.30 lbs0964@newspim.com

전날 오전 11시 전북지역 대설특보가 해제되기까지 누적 적설량은 임실지역이 42.5cm로 최고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주 25.8, 군산 8.9, 익산 17.2, 정읍 11.9, 남원 13.1, 김제 12.5, 완주 20.4, 진안 37.2, 무주 13.6, 장수 28.8, 순창 15.6, 고창 20.2, 부안 14.1cm를 보였다.

농업시설로는 진안 0.67ha, 장수 0.52ha, 임실 0.41ha 등 1.84ha가 피해를 입었다. 장수군에서는 임삼시설 0.22ha도 폭설에 무너졌다.

전북자치도는 눈이 그침에 따라 피해상황의 정밀조사에 나선 가운데 추가 피해지역의 재해 종료시까지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완주군 비봉면 젖소 축사[사진=전북자치도] 2025.01.30 lbs0964@newspim.com
임실군 신평면 비닐하우스[사진=전북자치도] 2025.01.30 lbs0964@newspim.com
진안군 백운면 오리농장 붕괴[사진=전북자치도] 2025.01.30 lbs0964@newspim.com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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