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여객기 화재' 에어부산, 12년 무사고 기록 마침표…"비상대책반 가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탑승객 176명 비상탈출
탑승객 3명 경상…"관련 부서 현장서 대응 중"
항공업계 "정비불량·무리한 운항 원인 아닐 것"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해국제공항에서 에어부산 여객기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에어부산이 대표이사 주관 비상대책반을 가동했다.

지난해 참사 이후 국내 항공사들이 안전을 강화하고 있던 만큼 항공업계에서는 무리한 운항과 정비 불량 가능성에 선을 긋는 모습이다.

에어부산 A321-200 항공기 이미지[뉴스핌DB]

29일 에어부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15분쯤 부산발 홍콩행 여객기 BX391편 기내 후미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탑승객 전원이 탈출했다.

에어부산 측은 "손님 탑승 완료 후 출발 전 기내 후미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탑승객은 전원 탈출했고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170명(탑승 정비사 1명 포함)과 승무원 6명 등 총 176명이 타고 있었다. 다만, 탑승객 중 3명이 비상 슬라이드로 탈출하는 과정에서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피 승객 전원은 대합실로 이동해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등 후속 조치를 받고 있다. 출국 취소 절차 등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객기에 탑승했던 정비사는 해외 현지 정비를 위한 인력이었다. 항공사들은 일반적으로 해외에서 출발하기 전 확인 정비를 위한 인력을 탑승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여객기 기종은 A321-200으로 2017년 10월 30일에 제작됐다. 아시아나항공이 2017년 5월까지 운용하다 에어부산으로 이관돼 현재까지 운용 중이다.

국토교통부에서는 항공기 기령 20년을 노후화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통상적으로 업계에서는 기령 30년까지는 안전한 것으로 본다. 에어부산의 여객기는 기령이 17년이 된 항공기로 노후화된 항공기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사고의 문제로 지목될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다.

아울러 업계에서는 정비 불량이나 무리한 운항에 대한 가능성도 작을 것으로 봤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말 참사 이후 국내 항공사들은 어느 때보다 안전에 고삐를 죄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비 불량과 무리한 운항 두 쪽 모두 문제의 원인은 아닐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사고로 12년 동안 에어부산이 유지해 온 '무사고' 기록이 깨지게 됐다. 항공편수가 10만편 이상인 국내 항공사 가운데 10년 이상 무사고 기록을 유지해 온 항공사는 에어부산이 유일하다. 항공기 사고는 승객의 사망·중상 또는 행방불명, 항공기의 중대한 손상·파손 등이 발생한 상황이며 준사고는 자칫 항공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뜻한다.

에어부산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23년 항공운송서비스평가'에서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평가 항목 4개 부문(운항신뢰성, 항공교통이용자 보호 충실성, 안전성, 이용자 만족도) 모두 '매우 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이날도 역시 설 연휴 기간 비상근무체제를 운영하고 있었다. 운항통제실을 중심으로 주야간 모든 항공편 모니터링 강화 및 비정상 상황 대비 등 24시간 집중 감시체제 유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이후 에어부산은 전 직원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대표이사 주관으로 비상대책반도 가동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관련 부서가 현장 대응 중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표이사 주관으로 비상대책반 가동 및 현장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꾸려 수습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4할 타자' 백인천 전 감독 별세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 타자로 남은 백인천 전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84세.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야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 거주하던 백 전 감독은 14일 오전 6시 30분께 뇌경색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뉴스핌] 선수 시절 타격을 하고 있는 故백인천 전 감독. [사진=KBO 홈페이지 캡처] 2026.08.14 football1229@newspim.com 고인은 이날 오전 심정지 상태로 거주지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네 차례 뇌경색과 한 차례 뇌출혈을 겪으며 장기간 투병해 온 고인은 전날에도 병원 정기 검진을 받을 정도로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19년간 활약하다가 1982년 한국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귀국한 고인은 MBC 청룡 초대 감독 겸 선수로 뛰었다. 그해 타율 0.412를 기록하며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대 타율을 남겼다. 이 기록은 40년 넘게 깨지지 않고 있다. 1984년 삼미 슈퍼스타즈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고인은 지도자로도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1990년 LG 트윈스 창단 감독으로 부임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감독도 역임했다. 백 전 감독의 별세로 1982년 한국프로야구 6개 구단 초대 감독 가운데 생존자는 박영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만 남게 됐다. KBO는 고인의 장례를 KBO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빈소는 천안 단국대병원에 마련됐다. 발인 등 장례 일정은 미국에 거주 중인 동생이 귀국하는 대로 확정될 예정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8-14 09:30
사진
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호 이상이 있다"며 "지난해 9·7 대책 때 135만호 정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그 다음에 올해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호 정도를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안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며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원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과 서초는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 살펴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