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기자 = 전북 순창군이 설 연휴를 앞두고 군민과 귀성객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25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 동안 안전·의료·생활환경 등 7대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사진=뉴스핌DB] 2025.01.23 gojongwin@newspim.com |
군은 연휴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주민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고, 쓰레기 관리, 상하수도 관리, 교통·물가 대책, 의료 서비스, 재난 대응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물가 관리 특별대책기간이 설정돼 성수품 수급과 가격 동향이 수시로 점검된다. 순창사랑 상품권 사용을 권장해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할 방침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귀성객의 안전과 원활한 이동을 위해 교통대책 상황실이 별도로 운영된다. 교통안전 캠페인과 성묘객을 위한 대중교통 안내, 교통사고 취약 지역 순찰, 음주운전 예방 계도 활동이 강화될 예정이다.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는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해 운영하며, 응급환자에 대비한 긴급후송체계가 마련됐다.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를 통해 실시간 의료기관 정보도 제공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특히 취약계층을 배려하고 지원해 모든 군민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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